27일 한국전력 경기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광주시 퇴촌면에서 폭설로 쓰러진 나무가 전신주를 덮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일대 30여가구에 정전이 일어났다. 복구는 오후 4시40분께 완료됐다.
또 앞서 오전 7시께에는 광주시 남종면에 있는 전신주가 전도돼 인근 약 230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한전은 쓰러진 전신주를 세우는 등 복구 작업을 벌여 오후 1시30분께 전기 공급을 정상화했다.
한전 관계자는 "눈으로 인해 복구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