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野5당, 윤석열 정권 국정농단 규탄 시민대회 개최

기사등록 2024/11/21 21:18:14 최종수정 2024/11/21 22:30:16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1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CGV대구한일 앞에서 열린 대구 야5당 합동 국정농단 규탄 시민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11.21.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정의당, 녹색당 등 대구지역 야당들이 공동으로 21일 오후 대구 중심가인 중구 동성로 CGV 대구한일(옛 한일극장) 앞에서 윤석열 정권 국정농단 규탄 시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제1야당인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허소 대구시당위원장과 12개 지역위원장, 지방의원을 비롯해 차규근 조국혁신당 대구시당의원장, 황순규 진보당 대구시당위원장·한민정 정의당 대구시당위원장 등 야5당 당원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대회에서는 김건희 관련 의혹과 특검법 거부, 국민 여론을 무시한 거부권 남발, 권력형 비리와 국정농단 등을 중심으로 윤석열 정권을 강력히 규탄하고 국민의힘이 특검법 재의결에 찬성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1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CGV대구한일 앞에서 열린 대구 야5당 합동 국정농단 규탄 시민대회가 열리고 있다. 2024.11.21. lmy@newsis.com
참석자들은 ’김건희를 특검하라‘, ’윤석열 OUT’ 등의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으며 지나는 일부 시민들의 호응도 따랐다.

참석자들은 “윤석열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의 국정농단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으며, 대통령실의 권력 남용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는 국민적 요구에 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1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CGV대구한일 앞에서 열린 대구 야5당 합동 국정농단 규탄 시민대회가 열리고 있다. 2024.11.21. lmy@newsis.com
한편 민주당 대구시당은 11월11일부터 대구 전역 36곳에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서명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8일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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