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짐바브웨 광산개발부 고위 간부가 방한해 자국에서 광산 개발을 진행 중인 휴마시스를 방문했다.
휴마시스는 짐바브웨 광산개발부(Ministry of Mines and Mining Development)의 푼그와 쿠나카(Pfungwa Kunaka) 사무차관(Permanent Secretary)이 휴마시스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푼그와 쿠나카 사무차관은 휴마시스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짐바브웨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리튬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는 리튬 매장량 5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짐바브웨 광산개발부에서 자국의 방대한 리튬 매장량을 적절히 채굴, 채광해 수출 등을 함으로써 국가가 필요로 하는 외화를 획득하는 등 개발 목표를 달성하는 데 깊은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휴마시스는 푼그와 쿠나카 사무차관과 신규 리튬광산 개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실무를 담당하는 광산개발부 산하 광업진흥공사(Mining Promotion Corporation) 대표인 타피아 나무투카(Tawpia A. Nyamutukwa)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진행하기로 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한편, 최근 휴마시스는 짐바브웨 현지법인 휴마시스마인솔루션(HUMASIS MINE SOLUTIONS(PVT) LIMITED)을 통해 리튬 함유 페그마타이트광상 유망 지역을 특정하고 트렌치(Trench) 탐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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