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학교병원, 소아조로증 환아 치료 목적
승인된 임상연구는 선천적 유전자 변이로 인한 소아조로증 환아를 대상으로 동종 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해 치료를 목적으로 한다. 이 질환은 평균 수명에 비해 작은 키, 소악증, 피부 노화, 탈모 등의 증상을 보이고 급속한 노화로 인해 평균 13세에 사망하는 희귀 유전 질환이다.
이 연구는 동종 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투여함으로써 염증 억제, 면역 조절, 혈관 재생 촉진 등의 작용을 통해 소아조로증 환아의 주요 사망 원인인 급속 진행성 죽상경화증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는 빠르게 악화되는 소아조로증의 특성을 고려해 연구의 유해성과 유익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에서 적합 의결됐다.
고위험 임상연구계획에 대해 심의위원회의 심의와 식약처 검토를 동시에 진행하는 신속·병합 검토 절차를 통해 식약처도 약 한달만에 최종 승인됐다.
전종근 세포유전자융합치료센터장은 "현재까지 심혈관계통을 비롯한 전신 노화가 급속도로 빨리 진행되는 소아조로증 환아에서의 치료제가 없었으나 이번 중간엽줄기세포 조기 투여를 함으로써 합병증 진행 예방을 통한 생명 연장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아조로증 환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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