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는 12일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에서 부산 지역 아동생활시설 아동들을 위한 햅쌀 1t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기부자 청년농부 장현(28) 대표와 그의 할머니, 부산광역시아동복지협회 박정규 회장, 부산사랑의열매 모금사업팀 이수진 차장이 참석했다.
올해 장 대표는 아동생활시설 20곳에 자신이 직접 농사지은 햅쌀 10㎏짜리 100포대를 기부했다.
부산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장 대표는 풍족하지 못했던 유년 시절의 기억으로 매년 1t의 햅쌀을 부산 내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장 대표는 "2020년부터 기부를 시작하고 농사를 하면서 우리 아이들을 위한 먹거리라 생각하고 정성을 다해 길렀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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