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당선 축하 편지를 보내 향후 동아시아 지역에 대한 미국의 역할을 주문했다.

강선우 민주당 국제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됨에 따라 이재명 대표께서 당선을 축하하는 레터를 이날 오전 미 대사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한반도를 둘러싼 다양한 도전과제에 대해 한미 양국이 긴밀히 공조하고 대처하길 희망하며, 동아시아 지역을 위한 미국의 역할과 외교, 경제 등 각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을 기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대북관계 등 안보 관련 내용은 없었는지' 물었지만 강 위원장은 "내용에 관해선 제가 드린 말이 전부"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