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설암 3기'에서 회복 중인 가수 정미애의 열일곱 살 첫째 아들 재운이 속마음을 고백한다.
6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육아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선 재운이 처음 모친의 설암 소식을 들었던 열다섯 살 당시의 심정을 털어놓는다.
재운은 "안 믿겼다. 심해지면 치사율이 3~40%까지 올라간다고 해서 무서웠다"며 숨겨왔던 속마음을 드러낸다.
정미애는 내색하지 않았던 속 깊은 장남 재운의 속마음에 "재운이가 전혀 티를 안 내서 치사율을 찾아봤다는 것에 놀랐다. 항상 애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며 눈시울을 붉힌다.
그런가 하면 정미애는 "일도, 가정도 다 너무 사랑한다"며 그 무엇 하나 포기할 수 없는 마음을 드러낸다.
그는 전국의 트로트 행사를 다니는 당일에도 대용량 가족의 남다른 스케일의 장을 보는 것은 물론 4남매가 먹을 저녁을 직접 만든다고 한다.
제작진은 "재운은 정미애의 보디가드로 변신, 빨래 개기와 동생들의 싸움 중재까지 책임지는 든든한 면모로 흐뭇함을 자아낸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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