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흥덕구 봉명동 과상미로에 특화거리를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내년 6월까지 2억5000만원을 들여 봉명동 과상미로 400m 구간에 사인 조형물, 볼라드 조명, 수목 조명 등을 설치한다.

한국전력공사의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특색 있고 안전한 거리를 조성해 노후 지역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주민 안전 확보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봉명동 과상미로는 백봉로, 1순환로, 직지대로, 월명로로 둘러싸인 사다리꼴 모양의 마을 도로다. '과상미'는 이 사다리꼴 정중앙에 있는 백봉산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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