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맞댄 한남대·英브루넬대 학생들…LED뷰티제품 개발

기사등록 2024/11/06 11:25:02

한남대서 '마이크로 디자인 챌린지'

[대전=뉴시스] '마이크로 디자인 챌린지'에 참가한 한남대와 영국 브루넬대 재학생들이 한남대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한남대 제공) 2024.1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한남대학교의 한남디자인팩토리와 영국 브루넬대학교의 런던디자인팩토리가 만나 혁신 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6일 한남대에 따르면 런던디자인팩토리 학생 7명과 재학생 11명이 교내에서 '마이크로 디자인 챌린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영국 뷰티기업 Stylideas가 주관기업으로 참여한 가운데 LED(발광다이오드)마스크 수요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시제품을 개발했다.

양교 학생들은 현장 수요와 기술 현황 파악을 위해 K-뷰티 엑스포에 참가해 100여개 한국 뷰티 기업들과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고 디자인싱킹 방법론으로 일주일동안 혁신적 아이디어 개발과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컴퓨터공학과 미디어영상, 기계공학, 융합디자인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팀을 이뤄 다양한 관점에서 제품 솔루션을 시제품으로 제작했다.

'AI(인공지능)기반 피부 인식형 비접촉 LED케어제품'을 비롯한 'LED와 온열 기능이 통합된 눈가 피부 탄력도 개선 기기'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맞춤 케어가 가능한 괄사형 LED 뷰티 기기' 등을 선보였다.

한남대 관계자는 "양 대학은 미국 포드사 제시 기업 프로젝트 등을 주제로 글로벌 디자인싱킹 교과목을 공동으로 운영해 참가 학생들이 양국을 오가며 프로젝트를 수행했다"면서 "앞으로도 K-뷰티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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