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지난 5일 경북 안동 용계리에서 열린 국가유산청 주관 '제3회 당산나무 할아버지 위촉식'에서 김 이장이 위촉장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김 이장은 면천은행나무회 총무로 활동하면서 지난 2016년 천연기념물 지정과 자연유산 민속행사(면천은행나무 목신제) 개최에 적극 활동한 공로로 당산나무 할아버지로 위촉됐다.
당산나무 할아버지는 국가유산청이 2022년부터 자연유산을 통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연유산 보존·관리·활용 체계 구축을 위해 마을주민에게 명예 활동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시행 첫 해인 2022년에는 24명, 지난해에는 20명, 올해는 총 14명이 당산나무 할아버지로 위촉됐다.
면천은행나무는 나이가 약 1100년 정도로 면천두견주와 함께 면천의 명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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