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세종학당재단은 프랑스에서 '2024년 유럽 지역 세종학당 관계자 워크숍'을 연다.

6일(현지시간)부터 오는 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유럽 지역 세종학당 운영 관계자들의 교류 증진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워크숍에는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장을 비롯해 유럽 24개국 34곳 세종학당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6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한류의 기원을 찾아서'를 주제로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장의 특강이 진행된다.

7일에는 참가자 직무별 맞춤형 재교육이 이뤄진다.

교원 분과에서는 참석자들은 에듀테크 기반 한국어 교수법, 세종학당 한국어 고급 과정 교수법, 상호문화주의 기반 한국어 교수법, 전통 한지를 활용한 한국문화 교수법을 배우게 된다.

운영요원 분과에는 연간 사업 일정 및 주요 사업 안내, 세종학당 홍보 방안 교육, 세종학당 사업비 편성·정산 및 운영평가 교육, 토의 및 1:1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8일에는 에스토니아 탈린 세종학당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세종학당 우수 운영 사례 발표가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유럽 지역 우수 세종학당의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성과를 공유하고 국가별 학습 수요에 적합한 운영 방향도 모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