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20도 수준에서 관리하는 '정온 푸드 운영 모델' 구축

기사등록 2024/11/06 08:43:13 최종수정 2024/11/06 10:20:16

롯데웰푸드와 협력해 기술력 높여

[서울=뉴시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업계 최초로 20도 수준의 일정 온도에서 관리되는 '정온(定溫) 푸드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테스트 운영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사진=코리아세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업계 최초로 20도 수준의 일정 온도에서 관리되는 '정온(定溫) 푸드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테스트 운영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현재 편의점 간편식은 고온 조리 과정 후 냉장 조리시설에서 제조·포장 과정을 거쳐 냉장상태로 점포에 배송되며, 이후 고객이 전자레인지에 데워 취식하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세븐일레븐이 이번 정온 푸드 운영 시스템 구축과 함께 선보인 '바로잇' 상품들은 제조부터 포장, 배송, 판매에 이르기까지 20도 수준의 상태를 지속 유지하게 된다.

밥은 냉을 타지 않아 찰기를 느낄 수 있으며, 전자레인지 조리를 하지 않는 만큼 삼각김밥의 김도 바삭함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롯데웰푸드와 협력해 정온 푸드 운영 모델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정온 푸드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선보이는 상품은 삼각김밥과 초밥 등 총 20종이며 서울 21개 시범 운영 점포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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