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한국기술교육대(한기대)는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로봇사업화 아이디어 경진대회 제10회 R-BIZ 챌린지'에서 국무총리상을 비롯한 6개상을 석권했다고 2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로봇 기술 개발을 통한 로봇제품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한기대 학생들은 '배달의민족 로봇 배달 챌린지-로봇배달 미션, 자율주행 미션'과 '엑스와이지 인간-로봇 상호작용 기술 구현 챌린지'에 도전해 성과를 거뒀다.

로봇배달 미션에서는 가제트팀이 1위인 국무총리상을, 비전팀이 2위인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자율주행 미션에서는 오토보(AuTURBO)팀이 2위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상과 MORAI 특별상을 받았다.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은 "한기대 학생들이 우수한 역량으로 뛰어난 성과를 거둬 자랑스럽다"며 "이번 성과는 한기대가 지향하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교육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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