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 농진청 연구관, 대산농촌상 농업 공직 부문 수상

기사등록 2024/10/24 16:41:56

감자걀쭉병 박멸로 우리나라 청정국 지위 회복에 기여

[세종=뉴시스]농촌진흥청은 제 33회 대산농촌상 농업 공직 부문에서 고령지농업연구소 이영규 연구관이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상식은 대산농촌재단의 주관으로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오르체 홀에서 열렸다.(사진=농진청 제공)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촌진흥청은 제 33회 대산농촌상 농업 공직 부문에서 이영규 고령지농업연구소 연구관이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상식은 대산농촌재단의 주관으로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열렸다.

대산농촌상은 교보생명 창립자(대산 신용호)의 뜻을 받아 1991년 제정돼 농업·농촌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해까지 총 135명(단체 포함)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영규 연구관은 식물방역법상 금지병에 해당하는 감자걀쭉병을 박멸해 우리나라가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는 데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22년간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헌신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연구관은 "수상에 감사한 마음이 드는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농업과학 기술 연구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농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세종=뉴시스]전라북도 완주군 소재 농촌진흥청 본사의 모습.(사진=농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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