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언론 보도
레바논 뉴스채널 LBCI는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하마스 정치국장 신와르가 사망한 이후 조직의 수장 역할을 마슈알이 맡아 대행하고 있으며, 인질 석방 협상에 관여한 주요 당사자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하마스 지도부가 튀르키예, 카타르, 이집트 관리들에게 신와르 사망 소식을 알렸다"고 말했다.
마슈알은 2004년부터 2017년까지 하마스를 이끌었던 인물로 올해 68세다. 그가 물러난 뒤 이스마일 하니예가 후임 정치국장으로 선출됐다. 하니예는 지난 7월 말 이란 테헤란에서 암살됐으며 후임에 신와르가 뽑혔다.
마슈알은 쿠웨이트, 요르단, 카타르, 시리아 등 아랍 국가에서 망명 생활을 해왔다. 마슈알은 여전히 하마스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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