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마이스 산업 육성 정책 공로
마이스 산업으로 고부가가치 창출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의 ‘제2회 대한민국 관광정책 대상’ 시상식에서 '관광 산업 부문' 대상을 받았다.
포항시가 혁신적인 마이스 산업 육성정책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포항시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를 건립하는 등 마이스(MICE) 산업을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 7월 포엑스를 착공해 오는 2026년 연말 준공할 계획이다.
포엑스는 포항시 북구 장성동 옛 미군 부대 캠프리비 부지 2만 6608㎡에 연면적 6만 3818㎡(지하 1~지상 5층) 규모로 전시장(7183㎡)과 컨벤션홀(2000명 수용), 11개의 중소회의실, 휴게공간, 상업·업무 시설 등으로 꾸민다.
이날 대상패를 받은 이강덕 시장과 이연택 학회장, 김봉석 경희대 컨벤션전시경영학과 교수, 김향자 로컬임팩트연구소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형 마이스 산업의 혁신적인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신성장 산업 연계 지역 특화 마이스 행사 개발 ▲국제 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할 국제회의 유치 ▲협치와 융합으로 마이스 도시 브랜딩 ▲지역 마이스 인재 육성 등의 마이스 산업 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연택 회장은 “포항은 다른 도시와 비교해 매력적인 요소와 스토리가 많아 이를 잘 활용한다면, 혁신적인 마이스 산업 육성의 성공 모델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포엑스를 중심으로 포항의 문화·예술·관광적 기반 요소와 연계해 지역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내겠다”며 “세계적 석학과 국제 사회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포항이 국제사회로 도약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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