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그린리소스는 초전도 선재 전문 기업 서남의 IBAD증착장비 수주 건도 별도로 공시했다.
자회사 파이널텍과 계약한 수주액은 약 32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9.39%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내년 10월7일까지다.
파이널텍은 그린리소스의 초전도 선재 관련 소재 전문 자회사로 표면처리·전해연마 등의 기술력으로 지난 5월 5년 간 총 77억원 규모의 초전도 선재 부품화 기술개발 관련 국가연구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남과 계약한 수주액은 약 27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액의 16.22%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6년 1월7일까지다. 제작되는 장비의 최종 고객사는 미국 휴스턴대로 그린리소스와 서남은 지난해 메톡스 테크놀로지(MetOx Technologies)향 납품에 이어 이번 제작에도 협업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IBAD증착장비는 초전도 선재를 증착할 수 있는 장비다. 초전도 선재란 특정 온도 이하에서 전기저항이 0이 되는 성질을 이용해 구리선 대비 170배 이상의 전류를 보낼 수 있는 고효율 전기에너지 소재다. 초전도 선재는 핵융합장치의 핵심 부품인 초전도 자석을 제작하는 원료로서 에너지, 전선 등 다양한 산업에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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