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교육지원청이 다문화가정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설명회를 열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소통관에서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와 함께 초·중·고·대학 진학 예정인 학부모 200명에게 학교생활에 대한 정보 등 진학·진로교육을 진행했다.

설명회에서는 초·중·고 현직 교사가 학교급별 입학·진학과 자녀의 학교생활 학습에 대해 안내해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특히 한국어 소통이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중국어와 러시아어 통역도 지원했다.

교육지원청은 이와 함께 초·중·고·대학 진학과 진로 자료집을 중국어, 러시아어로 번역·제작해 현장에 참석한 학부모는 물론 참석하지 못한 가정에도 보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산교육지원청 김태훈 교육장은 "2024 다문화학생 진로·진학 학부모 설명회는 진학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들이 자녀의 설계하는 데 있어 유익하고 즐거운 소통의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다문화학생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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