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2일 오후 4시58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도로를 달리다 낙하물을 충격한 아이오닉 전기차에 불이 났다.

불이 난 아이오닉 차량은 앞서가던 2.5t 고소 사다리차에서 떨어진 무게추와 충격한 뒤 연기가 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아이오닉은 배터리가 있는 하부 부분에 무게추를 충격했다.

차량에서 연기가 나자 운전자는 즉시 경찰과 소방에 신고했고, 신고받고 출동한 경기소방은 불이 난 차량에 질식소화 덮개를 활용한 뒤 수조에 넣는 방식으로 진압 작업을 벌였다.

차량의 큰 불길은 화재 1시간30분여 만인 오후 6시32분 잡혔다.

화재 당시 운전자는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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