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튀니지항공 특별기로 송환을 예고
이미 404명 신청..학생 등 위험지역민 우선
튀니지 대사관은 페이스북에 올린 공지를 통해서 이를 발표했다고 신화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대사관은 현재 레바논의 위험한 상황이 점점 더 고조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자발적으로 귀국을 신청하는 튀니지 국민들을 10월 1일 출발하는 이번 특별기에 태워서 귀국 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대사관 측은 이미 404명으로부터 이 항공기에 타겠다는 예약 신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탑승의 우선 순위는 유학생들, 피난민 개인들, 위험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 중 특히 레바논 남부의 전투 지역의 위험도가 높은 지역에 아직 남아 있던 사람들로 결정했다.
대사관은 이 밖에도 가족들의 도움이나 돌봄을 전혀 받지 못하는 튀니지인이나 건강 상의 문제가 있는 사람들도 우선적으로 귀국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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