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김용현·안창호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6일 임명 가능성

기사등록 2024/09/05 21:27:44 최종수정 2024/09/05 22:32:52

국회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기한 '하루'

[광주=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첨단기술과 문화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광주'를 주제로 열린 스물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9.05.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국회에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이 국회에 재송부를 요청한 기한은 하루다.

국회가 청문보고서를 이날까지 송부하지 않으면 윤 대통령은 오는 6일부터 김 후보자와 안 후보자를 국회 동의 없이 임명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두 후보자를 임명하면 현 정부 들어 국회 동의 없이 임명된 28번째, 29번째 인사(장관급)가 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안 후보자의 편향된 종교관, 차별금지법에 대한 편견, 성인지 감수성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김 후보자에 대해서는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외압에 연루된 의혹, 계엄 준비설 등을 제기하며 지명 철회를 요구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