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산업 연구개발 공유 및 역량 강화 모색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한국양봉학회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충남대 글로벌인재양성센터에서 '지속 가능한 양봉산업 육성과 소득증대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77건의 기조 강연과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그동안의 연구개발 내용을 공유하고 양봉산업이 나아갈 길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충남, 충북, 전북, 전남, 경북 5개 지역 양봉 마이스터 대학 재학생과 청년 양봉인 150여명이 참석하는 '양봉 실무교육 공동연수'도 열린다.
공동연수는 ▲기후 변화 대응 사양관리 ▲병해충 예찰 및 방제 ▲기후 변화 대응 꿀샘식물 식재 ▲꿀벌 화분매개 이용 기술 ▲벌꿀 등급제 ▲꿀벌 국가보급 체계 및 증식장 구축 현황 6개 주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국내 양봉농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농진청이 연구 개발한 기술을 현장에 조기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구자들 간 소통 기회를 넓히고 실제 양봉농가에 필요한 기술을 교육함으로써 양봉산업 발전과 조기 기술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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