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지자체와 국민 3000여명에게 추천받은 전국 도시숲 916곳을 평가해 ▲기후변화 대응형 ▲경제효과 증진형 ▲경관 개선형 ▲주민건강 증진형 ▲주민참여형 등 5가지 유형의 도시숲 50곳을 선정했다.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는 지난 2002년부터 수도권매립지 주변영향지역 주민을 채용해 43만여명의 녹색 일자리를 창출한 점을 인정받아 주민참여형 도시숲으로 선정됐다.
앞서 수도권매립지공사와 지역주민들은 매립지 주변 생활환경 개선과 경관 향상 등을 목표로 나무 심기 사업을 추진, 축구장 67개 크기(46만8000㎡)에 달하는 연탄재 야적장 부지를 도심 속 친환경 도시숲으로 탈바꿈시켰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장은 "드림파크 야생화단지가 지난해 산림청 인증 '모범 도시숲'에 이어 올해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연이어 선정됐다"면서 "더욱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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