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온천 콘텐츠 강화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78도로 전국 최고 수온을 자랑하는 부곡온천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하는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광특구가 국제관광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곡온천은 이태원, 용두산·자갈치, 고양, 동두천과 함께 선정된 5곳 중 하나다.
이번 선정으로 부곡온천은 라이브 공연을 통해 인기 가수와 추억의 가수들을 초청해 새로운 관광객과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강화할 계획이다.
부곡온천은 전국 최고 수온과 유황 성분을 자랑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방문객에게도 인기가 많다.
주말에는 온천 이용객을 위한 라이브 공연도 열린다. 라이브 공연은 10월부터 12월까지 부곡온천 한울공원에서 열리며, 온천수 족욕과 온천수에 익힌 달걀 시식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창녕군 누리집(www.cng.go.kr)을 참고하면 된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이 신규 관광객 유입을 유도해 부곡온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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