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스닥 10개사와 간담회…밸류업 협조 당부

기사등록 2024/07/11 13:00:22 최종수정 2024/07/11 13:10:51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
한국거래소가 11일 정은보 이사장 주재로 '기업 밸류업을 위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세그먼트 10곳의 재무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기업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코스닥시장 상장사는 골프존, 더블유씨피, 서울반도체, 스튜디오드래곤, 심텍,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컴투스, 휴젤, HPSP, JYP엔터테인먼트 등 10개사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기업가치 제고는 주주환원 뿐만 아니라 성장을 위한 투자 등 기업 상황에 맞는 계획을 수립이행하고 주주와 적극 소통하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다양한 공시사례가 축적되면 내부 의사결정이나 계획 마련에 참고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다양한 기업군을 대상으로 밸류업 참여 독려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달 초 개시한 중소 상장기업 대상 밸류업 컨설팅에도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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