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구세군 한국군국은 부천시 고강동지역아동센터에 90번째 작은도서관을 열었다.
'작은도서관'은 구세군이 지난 2013년부터 롯데홈쇼핑과 진행하는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문화 혜택을 경험하기 어려운 소외지역 아동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선물하는 취지다.
구세군은 올해는 작은도서관 전국공모를 통해 모집자를 지원받았다. 111개 기관이 신청했다.
지난 5일 부천 고강동지역아동센터에 개막한 작은도서관은 4.10 총선 후 폐기되는 현수막을 을 활용한 친환경 도서관이다.
폐현수막 3t을 활용한 건축자재로 사무공간과 거실로 사용되던 10평 남짓한 공간이 아이들이 독서할 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됐다.
이주철 구세군 한국군국 남서울지방장관은 "지역 아이들의 꿈, 상상력, 학습여정을 지원해 지역사회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갈 수 있어 감사하다"며 "계층 격차를 줄여나가는 공익법인 제1호 구세군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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