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 안전보행로 설치

기사등록 2024/07/08 15:41:45

순환로 입구부터 삼거리 1.8㎞구간까지

[서울=뉴시스] 망우역사문화공원 더! 안전하게 관람하세요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 안전보행로 준공식 개최. 2024.07.08. (사진=중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망우역사문화공원 순환로에 안전보행로를 조성하고 지난 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그간 망우역사문화공원 순환로는 차로와 보행로가 구분되지 않아 차량이 지나갈 경우 보행자가 길 가장자리로 비켜서야 했다.

이에 구는 망우역사문화공원 순환로 입구부터 삼거리 1.8㎞ 구간까지 보행자 전용 길을 설치해 차로와 보행로를 구분하고 안전 난간과 쉼터를 만들었다.

구는 이번 1차 사업에 이어 순차적으로 순환로 전 구간에 안전보행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망우역사문화공원에는 독립운동가와 문화예술인 등 근현대 인물 60여명이 영면해 있다.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는 8·15 광복절 기념 한여름밤 음악회, 망우 콘서트, 중랑망우공간 기획 전시 등 행사가 열린다.

류경기 구청장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안전보행로 준공을 통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공원의 품격을 높였다"며 "중랑의 명소에서 전국적인 명소로 계속 발전하는 망우역사문화공원을 많이 아껴주시고 많이 찾아와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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