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담원, 학교 밖 청소년 인식조사 실시…"정책 반영"

기사등록 2024/06/27 12:00:00 최종수정 2024/06/27 13:20:52

6월28일~8월30일…국민 700명·학교 밖 청소년 300명 대상

"사회적 인식·정책에 대한 욕구 등 파악…지원 방향 결정"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서울 시내 한 중학교 앞에서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보면서 하교하고 있다. 2022.05.25.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인식 조사에 나섰다.

청소년상담원은 28일부터 8월30일까지 '2024년 학교 밖 청소년 인식조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14세 이상의 국민 700명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 중인 9세 이상 24세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효과적 지원 방향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청소년상담원은 인식조사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학교 밖 청소년 정책에 대한 욕구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또 결과를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도 했다. 해당 조사 결과는 올해 9월 발표될 예정이다.

윤효식 청소년상담원 이사장은 "이번 인식조사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인식개선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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