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도…국민의힘 30%·민주 27%·혁신당 12%[NBS]

기사등록 2024/05/30 11:40:12 최종수정 2024/05/30 11:59:14

개혁신당 3%…정의당·진보당·새로운미래 1%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각각 30%, 27%로 집계됐다. (자료=NBS)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각각 30%, 2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월 3주차 조사 결과와 비슷한 수준이다. 국민의힘은 앞선 조사에 비해 1%포인트(p) 하락했고, 민주당은 그대로였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12%, 3%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정의당, 진보당, 새로운미래는 각각 1%를 기록했다. 무응답 등을 포함한 '태도 유보'는 24%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57%)과 60대(45%)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다. 민주당은 50대(35%)와 40대(34%)에서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40대의 경우 혁신당(21%)이 국민의힘(19%)의 지지율을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서기도 했다. 30대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이 각각 24%, 23%로 비슷했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제주(41%), 대구·경북(38%), 부산·울산·경남(37%) 등에서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했다. 민주당은 광주·전라(37%)에서 많은 지지를 받았다.

서울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37%, 21%로 차이를 보였고, 인천·경기에서는 27%, 30%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6.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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