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 2월부터 토목직 공무원 70명을 대상으로 월 2회 5개월 과정으로 직무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교육은 직무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통해 건설공사에 대한 전문지식과 업무능력을 높이고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계획됐다,
교육내용은 ▲청렴교육 ▲부실공사 방지대책 ▲건설공사 품질관리 ▲설계도면 및 수량 산출서 보는 요령 ▲측량기구(레벨)등 조작법 등 토목직 공무원들에게 피룡한 실무와 행정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주제들로 구성했다.
특히 공직생활 동안 쌓은 풍부한 실무경험을 활용하여 선배 공무원이 후배들의 눈높이에 맞게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전문지식은 물론 공무원들의 소속감 증대 효과까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군, 기준 중위소득 70%이하 학생 학원비 지원 사업 시행 등
경남 거창군과 (재)거창군장학회(이사장 구인모)는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4인 기준 월 4,010,939원) 가구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꿈플러스 사업과 두드림(Do Dream) 학원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꿈플러스 사업은 초·중·고등학생 107명을 대상으로 특기 적성(예체능, 요리, 컴퓨터 등) 학원비 월 8만 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이고, 두드림(Do Dream) 사업은 꿈플러스 사업과 동일한 가구에 중·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국어·영어·수학 학원비 월 10만원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학원비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신청서를 (재)거창군장학회 홈페이지(gcdream.kr/)나 인구교육과 사무실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는 기준 중위소득이 낮은 순으로 선정할 예정이고 자체 심사를 거쳐 4월 말에 최종 선정해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수강한 학원비가 다음 달 15일 이내 개인 통장으로 지급된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교육청에 등록된 학원·교습소, 체육도장업, 체육교습업으로 등록된 업체만 가능하고 유사 사업인 드림스타트, 스포츠바우처카드, 특기적성카드 수혜자와 개인과외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 가조면, 아름다운 봄꽃으로 거리 단장
경남 거창군 가조면(면장 김인수)은 최근 지역주민, 산불감시원, 면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가지 도로변 화분에 목마가렛, 데모루 2680본을 식재하고 항노화 힐랭린드 진입로에는 사파니아 876본을 식재했다고 3일 밝혔다.
목마가렛은 청순하고 순결한 느낌을 주는 꽃으로 일명 나무쑥갓이라고 부르고, 데모루는 개화 전에 꽃잎이 풍차모양으로 말려있어 일명 풍차꽃이라고 하는데 팬지와 함께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으로 인기가 높다.
또 개화기간이 길어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이 가조면을 찾는 관광객과 면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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