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대통령실 전선영 국민공감비서관이 안산스마트허브를 방문해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20일 진행된 ‘안산시 중소기업인 간담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최철호 회장, 스마트허브여성경영자협의회 변화순 회장 등 시 소재 중소기업 경영인 12명이 참석했다.

기업인들은 이날 반월·시화국가산단의 지원시설 인프라 부족 해소와 청년이 찾는 산업단지로 변모하기 위한 ‘산업단지 브랜드존 조성사업’ 추진 등을 건의했다. 또 ▲RE100 대응을 위한 정부 인증 및 허가 절차 마련 ▲중소기업 시설투자 등을 위한 자금 및 금리 지원 ▲K-방산 산업에 대한 중소기업 진출 진입장벽 해소 ▲외국인 근로자 및 가족의 안정적 정주 환경 여건 조성을 위한 안산시 내 이민청 설립 추진 등도 건의했다.

전선영 국민공감비서관은 "정부에서 산업단지와 기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국가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청취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정책의 부족한 부분을 메우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간담회에 앞서 이민근 시장과 전선영 국민공감비서관은 전동기 및 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지엔텍과 엔진 및 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한국알앤드디 생산공정 현장을 각각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기업이 미래를 준비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중앙정부와 국회 등에 건의함으로써 기업활동 하기 좋은 안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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