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면 소재 농업생태원 일원에서 3일간 진행
총 사업비 20억 원 이상 투입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가 '2025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시는 22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오성면 소재 평택시농업생태원이 경기도 주관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12월까지 '2025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참가 공모를 벌였다.
이번 공모에는 ▲가평군 자라섬 ▲포천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평택시 농업생태원 ▲여주시 금은모래강변공원 ▲김포시 김포한강중앙공원 및 금빛수로 등이 참여했다. 이후 현장설명과 심사위원 평가 등을 거쳐 평택시가 개최지로 선정됐다.
2025 경기정원문화박람회장은 기반공사 추진 등으로 개최 2년전 선정된다.
행사는 농업생태원 일원에서 2025년 10월 3일간의 일정으로 개막식, 전시정원 조성, 정원문화 체험 및 산업 부스 운영, 컨퍼런스 개최, 문화예술 공연, 기타 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도비 10억원, 시비 10억 원 등 총 20억 원이다.
시는 2월부터 박람회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진행해 오는 2025년까지 박람회장 기반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오는 2025년 4월 전시정원 공모치 작품조성과 5월 박람회 컨퍼런스 기획 및 6월 개막식 및 부대행사 용역을 진행해 같은해 1월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기후위기대응 관련 탄소중립 및 RE100'을 주제로 진행된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모델정원 제시를 통해 생활 속 RE100정원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방안이다.
정장선 시장은 "박람회를 준비하는 동안 친환경 운영 및 자원선순환, 지역사회 협력 및 개발, 탄소중립 대국민 인식제고 등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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