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식]경로당 재산종합보험 일괄가입 등

기사등록 2024/02/02 15: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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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 동두천시는 안전한 경로당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등록 경로당(107개소)에 대한 재산종합보험을 일괄 가입했다고 2일 밝혔다.

경로당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손해배상 책임보험 또는 책임공제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시설로, 지금까지는 매년 각 경로당에서 자체적으로 보험에 가입해 왔으나 비용과 절차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2024년부터 경로당 재산종합보험을 일괄 가입함으로써 경로당의 비용·절차적 부담을 경감하고 보험 가입이 누락되는 경우를 방지해 보다 견고한 안전사고 보상체계를 구축했다.

경로당 재산종합보험의 주요 보장 한도는 ▲대인배상 인당 1억 5000만 원·사고당 5억 원, ▲대물보상 사고당 2억 원, ▲치료비 인당 300만 원·사고당 500만 원이다.  

◇동두천시, 희망을 주는 아동마법통장 지원 대상 확대

경기 동두천시는 올해부터 디딤씨앗통장을 가입할 수 있는 아동이 작년 190명에서 약 3배인 570명으로 늘어났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신규 가입자의 민원 편의를 위해 지난 1월 426명에게 가입 방법 등을 SMS 및 우편으로 안내했으며, 그중 121명이 가입을 완료했다.

2023년 가입대상자가 중위소득 40% 이하 수급가구(생계, 의료)의 아동 중 만 12~17세까지였으나 2024년부터는 중위소득 50% 이하 수급가구(생계, 의료, 주거, 교육 급여)의 만 0세부터 18세 미만으로 소득요건과 연령이 모두 완화됐다.

디딤씨앗통장 사업은 아동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지자체)가 1:2 매칭으로 월 최대 10만원 내 적립해 줌으로써 사회에 진출할 때 조기 비용을 마련하고 빈곤의 대물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두천시 꿈드림, 멘토링 멘토 상시 모집

동두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원활한 학업 복귀 및 사회 진입을 위해 분야별 자원봉사자(멘토)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학습 멘토링(검정고시, 수능, 외국어 등), 직업 멘토링(진로·직업 관련 교육지도), 성장 멘토링(정서지지, 동기강화)으로 구분된다.

프로그램은 1:1 또는 그룹 멘토링으로 진행되며, 연중 상시로 모집할 예정이다. 대상은 20세 이상 분야별 지도가 가능한 일반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활동 장소는 동두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동두천 청소년수련관 3층)이며 참여 시 소정의 멘토 활동비 또는 봉사 시간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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