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국 신임 대표, 12개 파트너사와 동반성장 협력 논의
지난해 전략적 협업으로 품질 향상 기여한 협력사 포상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이상국 KT DS 대표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 동반성장 가치를 키우는 게 중요하다며 파트너사와의 단순 협력 관계를 넘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1일 KT DS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열린 상생협력 간담회에서 주요 파트너사에게 "급변하는 IT 환경 속에서 함께 변화하고 성장하는 상생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신임 대표와 주요 파트너사 대표들이 첫 만남을 갖은 자리다. KT DS는 전년도 협업성과와 품질 향상에 기여한 12개 기업에게 우수 파트너상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또 KT DS의 새로운 비전(클라우드와 AI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과 이에 따른 올해 중점 사업 방향을 공유하면서 KT DS와 파트너사 간 동반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용훈 에이앤티솔루션 대표는 "협력 기업 미래와 성장을 함께 고민해 준다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KT DS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계획과 시도들이 파트너사에도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큰 기회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 DS는 2008년 창립 이래 협력사와의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무상 IT 교육, 중소·중견 파트너사 100% 현금 대금 지급, 저금리 대출 상생협력펀드 운영 등)을 지속 확대해 왔다며 다가오는 설 명절에도 파트너사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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