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텐, 배우 이나영 화보 공개…옥스포드 셔츠와 버뮤다 쇼츠 조합 선봬
폴햄, 자연스러우면서 시크한 컬렉션 공개…소프트 핑크 상·하의 눈길
미쏘, 인기 상품 테일러드 크롭 재킷 선봬…베이지·핑크 컬러도 준비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패션업계가 SS(봄·여름) 시즌 컬렉션 출시에 분주하다.
아직 찬바람이 부는 1월 겨울이지만, 3월 봄을 앞두고 산뜻한 색상으로 구성된 다양한 SS 시즌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신성통상의 SPA브랜드 탑텐(TOPTEN10)은 브랜드 모델인 배우 이나영의 화보를 공개하며 SS 시즌 대표 상품을 소개했다.
소프트 핑크의 수피마 스웨터에 루즈핏의 스웻팬츠를 믹스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내추럴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또 시대를 불문하고 사랑을 받는 옥스포드 셔츠와 버뮤다 쇼츠 스타일링으로 고급스러우면서 클래식한 분위기를 선보였다.
탑텐은 이 같은 산뜻한 분위기의 대표 상품뿐 아니라 SS 시즌 카카오프렌즈, 디즈니와의 협업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에이션패션의 폴햄(POLHAM)은 자연스러우면서 시크한 매력의 SS 시즌 컬렉션을 공개했다.
브랜드 모델인 김태리는 이번 SS 시즌 화보에서 파스텔 톤 색상의 스웨터와 화이트 데님을 매치했고, 소프트 핑크의 데님 셔켓(셔츠와 재킷 합성어)과 와이드 팬츠에 그래픽 티셔츠로 포인트를 줬다.
이랜드가 운영하는 여성 SPA 브랜드 미쏘도 일상적이면서도 특별하게 데일리룩을 연출할 수 있는 SS 컬렉션을 출시했다.
주력 상품은 테일러드 크롭 재킷, 라운드넥 트위드 재킷과 함께 블루종 점퍼 등 아우터 제품이다.
테일러드 크롭 재킷은 누적 1만장 판매된 미쏘의 인기 상품으로, 지난해보다 2㎝ 길어진 기장에 스티치 디테일을 더해 단정하면서 캐주얼한 느낌을 살렸다. 베이직한 블랙과 그레이 색상부터 봄 시즌에 어울리는 색감인 베이지와 핑크 컬러로 준비했다.
라운드넥 트위드 재킷은 울 혼방 소재의 잔조직 트위드로 보온성을 높이고 아이보리와 블랙 색상에 블루와 핑크 색상을 추가했다. 블루종 점퍼는 레이온 혼방의 트월 조직을 사용해 은은한 광택과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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