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전용 업무수첩 새로 개발해 시판
새 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 색상, 픽토그램 반영
다이어리 꾸미기(다꾸) 가능하도록 스티커 동봉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 공무원들만 쓰던 업무수첩이 색다른 디자인을 입고 시중에 나온다. 칙칙한 색상은 선명하게 바뀌고, 단조로웠던 구성은 다양해진다. 취향껏 '다이어리 꾸미기(다꾸)'를 할 수 있는 스티커도 동봉된다.
서울시는 관공서 전용 업무수첩과 구성과 디자인이 차별화 된 '서울플래너 2024'를 개발해 시민들에게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연말이 되면 공무원을 대상으로 평범한 관공서용 업무수첩을 배부했으나, 올해는 기존 구성에서 탈피해 선명한 색상과 감각적인 트렌드가 반영된 서울플래너를 배부키로 한 것이다. 공무원뿐 아니라 시민, 관광객들도 서울시의 가치와 도시 브랜드를 폭넓게 공감·공유하기 위한 차원이다.
서울플래너 2024는 서울시의 새 도시 브랜드 'SEOUL, MY SOUL(서울, 마이 소울)'의 생기 넘치는 색상과 픽토그램을 반영했다.
매년 5~6쪽에 걸쳐 수록됐던 '시정 현황' 등 정보는 QR코드로 확인할 수 있도록 단순화했다. 민선 8기 시정 슬로건인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가치는 공무원과 시민 모두가 공유해 나갈 수 있도록 내용을 충분히 담았다.
일정 관리가 수월하도록 기존에 일률적으로 된 본문 노트 구성을 '주간 단위'의 계획으로 변경했다. 연말 정산 등 사용자가 주도적으로 채워나갈 수 있는 페이지도 포함했다.
알록달록한 색상의 서울, 마이 소울의 브랜드 스티커도 동봉돼 마음껏 다이어리를 꾸밀 수도 있다.
시는 최종 디자인 선정에 앞서 서울시에 재직 중인 20~30대 MZ 직원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4개의 시안 중 '실버(은색)' 안을 직원용으로 선정했다. 시중 판매용으로는 총 4가지 디자인의 플래너를 모두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플래너는 8일 낮 12시부터 서울디자인재단 '온라인 DDP 디자인 스토어'를 통해 선착순 사전 주문으로 판매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공식 인스타그램과 디자인 재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업무수첩은 매년 비슷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제작됐고, 직원들도 업무수첩 변화에 꾸준한 요구를 제기해 왔다"며 "서울만의 재미(Fun)와 매력, 힙한 감성을 담아냈다. 특별한 굿즈(Goods)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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