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평검사 1명 임용…1기 검사 사직에 24명 근무

기사등록 2023/12/01 09:44:34 최종수정 2023/12/01 10:49:29

정원은 처·차장 포함해 25명이지만

사표에 현원 신규 임용자 포함 24명

[서울=뉴시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로 임용될 예정인 심태민 변호사. (사진=공수처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일 형사 분야 전문 변호사를 신임 검사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이날 심태민(변호사시험 4회) 변호사를 4일자로 평검사로 신규 임명한다고 밝혔다. 심 변호사는 법무법인 대륙아주, 법무법인 인월 등에서 근무했다.

그는 변호사 기간 다수의 반부패, 기업 범죄 사건의 변론을 수행하면서 형사 분야 전문성을 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사직한 김숙정 검사의 면직 절차가 완료(오는 4일)되면서 심 변호사의 임용 뒤에도 공수처 검사 현원은 24명(처·차장 포함)이 된다. 정원 25명(처·차장 포함) 보다 1명이 적은 것이다.

김 검사는 공수처의 원년 멤버다. 이에 따라 출범 당시 공수처에 합류한 1기 검사 총 13명 중 현재까지 근무하는 이들은 3명이 된다.

다만 공수처가 최근 처·차장에 대한 비판 글을 언론에 기고한 김명석 인권수사정책관(부장검사)을 감찰하고 있다. 여운국 차장은 김 부장검사를 개인 자격으로 고소하는 등 공수처는 내홍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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