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워케이션 장소로 경북 선택…경주서 일+쉼 함께

기사등록 2023/11/26 09:06:55
[안동=뉴시스] 경주 복합문화공간 플레이스씨. (사진=경북도 제공) 2023.11.26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야놀자의 임직원 120명이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워케이션을 위해 경주를 찾는다.

경북도는 지난 6월 전국 근로자와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경북형 워케이션' 상품을 기획해 '일과 쉼을 동시에, 일쉼동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자연 속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34개의 근무·휴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 2500명이 이들 상품으로 경북을 찾았다.

최근 워케이션은 기업에는 성과 창출을 위한 새로운 근무 트렌드이자 복지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야놀자가 올해 경북을 선택한 이유는 경북 경주가 역사적인 문화도시로서 왕릉과 문화재를 보며 워케이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작용했다고 한다.

이번에 야놀자가 경북형 워케이션에 참여하는 것을 기념으로 경북도와 워케이션 전담운영사는 웰컴키트와 함께 경주 복합문화공간 플레이스씨 입장권과 커피쿠폰을 제공하고, 직원들이 저녁에 경주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야경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라한호텔은 가족 동반 직원을 위해 아기침대, 아기욕조, 유모차 등 아이를 위한 물품도 동시에 구비해 제공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형 워케이션에 참여하는 야놀자 임직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경북형 워케이션으로 전국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왕릉을 보며 일도 하고 쉼도 함께하는 삶을 즐겨보길 바란다. 이번 야놀자의 선택은 경북도가 워케이션을 더욱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안동=뉴시스] 경주 라한호텔 북스토어&카페 . (사진=경북도 제공) 2023.11.26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관광기업지원센터 내 공유오피스. (사진=경북도 제공) 2023.11.26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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