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월 서울 겨울축제 한눈에…'서울축제지도' 발행

기사등록 2023/11/15 11:25:25

서울축제지도 '겨울편'…서울문화포털 등서 공개

[서울=뉴시스]서울축제지도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가 연말까지 서울 전역에서 펼쳐지는 축제를 모은 서울축제지도 '겨울편'을 서울문화포털과 스마트서울맵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부터 전통예술, 연극, 전통예술까지 뜨거운 예술의 열기로 추위를 녹일 수 있는 축제들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LP 음반을 통해 뉴트로 트렌드를 선두하는 '서울레코드페어', 가장 귀여운 악기 토이피아노 연주를 만날 수 있는 '장난감음악제'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축제다.

오는 18일과 19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레코드페어는 음반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오래된 매체가 갖고 있는 장점과 새로움을 소개한다. 한정반 LP 등 앨범 전시와 판매, 공연과 전시 등 이벤트가 동시에 이뤄진다.

전통예술을 아끼는 이들이라면 전통을 이어가는 청년들의 판 'ㅊㅊ-하다 페스티벌', 민요전승자들의 젊은 무대를 선보이는 '우리소리축제', 전통으로 물든 크리스마스 파티 '케이티풀 데이' 등을 주목할 만 하다.

공예와 미술, 경관조명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도 열린다. 제1회 서울공예문화축제(12월17~18일·한국의집)는 공예품 전시와 전통 공예 기술 및 악기 제작 워크숍, 부채춤과 국악 공연을 접할 수 있다.

제8회 도담도담 페스티벌(~11월26일·대학로 우리소극장)과 제30회 전국어린이연극잔치(11월27~30일·한예극장) 등 어린이부터 신진 연극인이 참여하는 연극축제들도 준비 중이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 전역에서 개최되는 다채로운 겨울 축제들을 통해 추운 겨울을 문화예술로 따뜻하게 채우시길 바란다"며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들이 시민들의 삶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축제를 지원·육성하고 시민 안전을 우선으로 문화행사가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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