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장악시도·김승희 비서관 자녀 학폭 의혹 국감서 규명"
"쌍특검법 신속히 처리할 것…검찰 특활비 예산 심사서 반영"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9일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감사원의 정치감사, 서울-양평고소도로 의혹, 고(故)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 YTN 지분 매각을 포함한 방송장악 시도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국정감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수많은 의혹이 국민들께 알려진 만큼 민주당은 진상규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임 원내대변인은 "감사원의 정치감사와 서울 양평고속도로 의혹, 해병대원사망사건 수사외압 및 은폐 의혹, YTN지분매각을 포함한 방송장악시도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선관위 장악시도 의혹은 국회 정보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김승희 전 의전비서관 자녀 학폭 및 은폐시도에 대해서는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추가로 진상이 규명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건희 주가조작사건과 대장동 50억 클럽의 쌍특검법은 24일 본회의에 부의된 만큼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검찰의 특활비 부당 사용에 대해서는 검찰특활비TF구성으로 지속적인 점검과 예산심사에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실정을 견제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데 늘 국민 편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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