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평화의문 B화장실, 올해 가장 '아름다운 화장실'

기사등록 2023/10/15 12:00:00 최종수정 2023/10/15 12:14:04

행안부·화장실문화시민연대, 16일 시상식 개최

[세종=뉴시스] 올해 가장 아름다운 화장실로 선정된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B화장실.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올해 가장 아름다운 화장실에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B화장실'이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6일 화장실문화시민연대와 함께 '제25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은 안전한 이용 환경 구축과 성숙한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쓴 화장실 운영 사업자에게 수여한다.

올해는 응모 신청한 80곳 중 27곳이 상을 받는다.

대상인 대통령상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의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B화장실이 차지했다.

이 곳은 세계평화의문 등 올림픽공원의 9경을 광고용 모니터인 '천장 DID모니터'를 통해 소개함으로써 88올림픽의 영광과 감동을 다시금 기억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환기시설과 함께 공기정화식물을 갖춰 이용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세심한 배려 또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인 국무총리상은 ㈜에이서비스의 안산(인천방향)휴게소 화장실이 뽑혔다. 이 곳은 '꽃과 빛, 자연이 만나는 곳'을 주제로 외관은 꽃을 형상화하고 실내 공간은 천창과 식물을 이용해 정원을 연상케하는 인테리어를 갖췄다. 초절수형 양변기, 빗물 재활용 저장시설,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 에너지 절약을 도모하는 친환경 화장실이라는 점도 높게 평가됐다.

은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은 대구 태암초등학교 화장실 등 15곳, 화장실문화시민연대 특별상은 울산광역시 울주군청 진하해수욕장 솔밭 화장실 등 10곳이 각각 선정됐다.

구만섭 행안부 차관보는 "국격에 맞는 아름답고 안전한 화장실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자체 등과 함께 안전관리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