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1·2a상 신청 완료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아이진은 코로나19 예방 mRNA(메신저 리보핵산) 다가 백신 'EG-COVII'(이지-코브투)의 임상 1·2a상 시험계획서를 호주 임상시험윤리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호주 임상은 코로나19 부스터 접종 여부 및 접종 횟수와 관계없이 현재 시판 중인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한 건강한 성인 임상 참여자들에게 'EG-COVII'를 3주 간격 2회 투여 후 안전성과 면역원성 평가하는 연구다.
아이진 관계자는 "EG-COVII는 코로나19 우한종을 표적한 백신 '이지-코비드'(EG-COVID)와 오미크론을 표적한 '이지-코바로'(EG-COVARo)를 결합한 mRNA 다가(2가) 백신이다"고 말했다.
이어 "mRNA 다가 백신은 다종의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를 표적한 mRNA 항원들을 이용해 새롭게 출현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교차 방어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최근에도 출현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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