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간단한 성명을 통해서 "재단은 재정적인 여유가 있어 상금을 높이기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에 속하나 유로존에 속하지 않은 스웨덴은 인플레가 7월 9.3%, 8월 7.5%를 기록해 유로존과 미국의 8월 인플레 5.3% 및 3.7%보다 많이 높다. 유로 및 미 달러 대비 크라운의 통화 가치가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스웨덴 중앙은행 릭스방크 역시 인플레 목표치를 2%로 잡고 있다.
노벨 재단에 따르면 1901년 노벨상이 첫 시상될 때 상금은 부문 별로 15만782크라운이었다. 또 지난 15년 동안 상금은 여러 차례 조정되었다는 것이다.
2012년에는 재단의 재정 강화를 위해서 상금 1000만 크라운을 800만 크라운으로 낮췄다. 2017년에 900만으로 올린 뒤 2020년에 다시 1000만 크라운이 되었다.
노벨상 상금은 평화상 및 경제상까지 포함 6개 부문에 걸쳐 각 부문에 1100만 크라운 씩 주어진다. 여러 명이 공동 수상할 경우 나눠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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