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암곡동과 송선·하동·왕신 3개 저수지 하류 주민대피 명령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10일 오전 암곡동 왕산마을과 건천 송선 등 3개 저수지 하류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시는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강풍과 폭우가 쏟아지면서 암곡동 소망교회 인근 하천의 제방 유실 우려가 있다며 안전문자를 보냈다.
또 강동면 왕신저수지와 건천읍 송선 저수지, 불국동 하동 저수지가 만수위로 월류 위험이 있다며 고지대로 대피할 것을 명령했다.
현재 주민들은 인근의 학교와 경로당, 마을회관, 행정복지센터 등으로 안전하게 대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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