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7개 부처 대변인이 1급으로 파격 격상된 가운데, 박종필(56)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이 첫 1급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긴다.

28일 고용부는 박 실장이 오는 31일자로 대변인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서울 경동고등학교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연세대 행정학 석사과정을 밟았고, 2009년에는 영국 버밍엄대학교에서 석사를 마쳤다. 2021년에는 영남대에서 경영학 박사를 받았다.

1995년 행정고시 38회로 입직한 그는 고용부 본부 기획관리실 기획예산담당관실과 기획재정담당관, 운영지원과장, 청년고용정책관, 근로감독정책단장, 근로기준정책관을 두루 거쳤다. 2020년 한 차례 고용부 대변인을 지낸 이력이 있다. 지난해 10월 기조실장으로 승진했다.

저서로는 '고수의 보고법 : 상사의 마음을 얻는 보고의 기술', '고수의 역량평가 대처법 : 회사가 원하는 역량 발휘의 기술'이 있다.

▲1967년 출생 ▲서울 경동고등학교 ▲고려대 사학과 ▲연세대 행정학 석사 ▲영국 University of Birmingham Policy into Practice 석사 ▲영남대 경영학 박사 ▲대전지방노동청 관리과장 ▲대전종합고용지원센터 소장 ▲강원고용노동지청장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고용부 청년고용정책관 ▲대변인 ▲근로감독정책단장 ▲근로기준정책관 ▲기조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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