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 관점서 혁신 방향 정하고 내용 채울 것"
18~34세 청년 모집해 3주간 활동…"혁신안 반영"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19일 청년 자문단인 이른바 '미래 혁신단' 모집에 나섰다. 청년 자문단을 별도로 띄워 2030세대 눈높이에서 바라본 당 쇄신 과제와 미래 정책비전을 가감없이 청취하겠다는 계획이다.
혁신위는 이날 오후 낸 보도자료를 통해 "미래세대 관점으로 민주당 혁신을 주도할 미래혁신단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혁신위는 "미래혁신단은 미래세대가 혁신의 주체가 돼야 한다는 취지로, 미래세대의 관점과 생각으로 혁신 방향을 정하고 그 내용을 채우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미래혁신단은 18~34세 청년층으로 구성돼 오는 3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약 3주간 활동한다. 혁신위는 이들이 혁신위에 없는 청년 혁신위원의 공백을 메워주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혁신단은 미래정치, 미래지구와 사회, 미래경제 등 크게 세 그룹으로 나뉘어 활동한다. 이들이 제출한 결과물은 혁신위 최종 쇄신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앞서 혁신위는 지난 14일 청년 간담회를 통해 청년 자문단 구성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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