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한화시스템은 한국공항공사(KAC)와 함께 파리에어쇼 현장에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업계 글로벌 회사들과 버티포트(이착륙장) 조성 및 UAM 교통관리(UATM) 시스템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1일(현지 시각) 유럽 최고의 항공기술 연구기관인 네덜란드 국립 항공우주연구소(NLR)와 'UAM 인프라 사업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화시스템·KAC·NLR은 ▲해외 버티포트 구축 시 한화시스템 UATM 시스템 적용 방안 ▲KAC와 국내외 버티포트 활성화 방안 등 UAM 인프라 운영 및 시스템 관련 핵심기술 개발 협력을 추진한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UAM 기체 개발·교통관리 시스템 전문기업인 한화시스템은 유럽 UAM 인프라 시장 메이저 플레이어들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