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회의 열어 김남국 징계안 검토
김남국 자문위 출석여부 아직 미정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리특위 자문위는 오는 8일 국회에서 김 의원 징계안에 대한 첫 회의를 연다.
윤리특위 관계자는 "자문위가 처음 모이는 자리인 만큼 이날 회의를 통해 앞으로의 절차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이 이날 회의에 출석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윤리특위 내 자문위는 의원의 자격심사, 징계에 관한 사항에 대해 윤리특위 자문을 위해 설치된 기구로서, 위원장을 포함한 8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다. 현재 자문위는 김 의원의 징계안을 검토할 전문가 등의 인력 추가 투입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자문위 개최는 윤리특위가 김 의원의 징계안을 자문위에 회부한 지 일주일여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윤리특위는 지난달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 의원 징계안에 대한 심사를 통해 이를 자문위에 회부하기로 했다.
자문위가 30일 내 김 의원의 징계안에 대한 검토를 마쳐야 하는 셈이다. 오는 8일 첫 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김 의원 징계에 대한 논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여진다.
징계안은 자문위 심사를 거쳐 윤리특위 전체회의에서 과반수 찬성을 받고,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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