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군, 초음파 크루즈미사일 개발중- 군사령관 발표

기사등록 2023/02/26 07:54:32

이란 혁명수비대 "장거리 위성까지 추적,타격 가능"밝혀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을 국빈 방문한 에브라힘 라이시(오른쪽) 이란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14일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일방주의'에 반대하며 반미 연대를 강화했다. 2023.02.15.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IRGC. 이란군)이 현재 초음파 크루즈 미사일을 개발 중이라고 25일(현지시간) 이란군 총 사령관이 밝힌 것으로 이란 관영  IRNA통신이 보도했다.

호세인 살라미 IRGC 총사령관은 한 축제의 축하 연설에서 이런 말을 했다.  그러면서 현재 개발중인 고속 크루즈 미사일은 저고도 비행을 할 수 있는 종류라고 설명했다.

살라미 총사령관은 이란의 다른 군사 타격 능력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우리는 이란에서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지구에서 발사한 여러 위성들까지도 레이더로 추적할 수 있으며 타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란군의 우주군 사령관 아미르-알리 하지자데도 지난 23일 TV로 중계된 한 프로그램에서 이란이 장거리 크루즈 미사일 '파페'를 이미 개발했으며 이 미사일은 최고 1650km의 사거리를 날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자데 사령과은 지난 해 11월에도 이란이 초음파 탄도 미사일을 개발했으며 이는 모든 미사일 방공망을 뚫을 수 있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이란의 프레스TV방송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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