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3차연도 지역공헌사업 자체평가

기사등록 2023/02/09 09:09:18

취약층·청년 대상 취업역량 교육 프로그램 21건 운영

지역 전략산업 첨단실무인력 양성·취업 지원 큰 성과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장광수(가운데) 총괄운영센터장이 지난 8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총괄운영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3차연도 지역공헌 프로그램 운영 결과 자체평가회'를 마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제공)2023.02.09.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센터장 장광수)는 8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총괄운영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3차연도 지역공헌 프로그램 운영 결과 자체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2022년도 지역공헌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점검 및 평가하고, 참여 대학 및 기관의 소감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가 운영하는 지역공헌 프로그램은 취업난을 겪는 대학생과 취약계층 청년 대상으로 다양한 전문 기술 및 직무능력 함양, 취업 지원을 목적으로 지자체와 지역 전문대학, 혁신기관이 참여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번 3차연도(2022년 5월 1일~2023년 4월 30일)에는 2차연도와 달리 공모를 통해 사업계획 실현 가능성, 지역공헌도 및 전문성 등을 종합 검토하여 지역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앞서 2차연도보다 14개가 늘어난 21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581명이 참여해 549명이 최종 이수했다.

울산·경남 소재 5개 전문대학(한국승강기대, 창원문성대, 동원과학기술대, 울산과학대, 한국폴리텍대)과 5개 기관(㈜챔프스터디, ㈜키움커리어, ㈜메타에듀, ㈜메타마이스터코리아, ㈜성공팩토리)이 참여해 ▲반도체장비 실무과정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스마트공장 PLC공정제어실무과정 ▲DX(디지털전환)크리에이터 양성과정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자격취득과정 ▲승강기기능사 자격취득과정 ▲자동차정비기능사 자격취득과정 등 13개 분야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지난 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3차연도 지역공헌 프로그램 운영 결과 자체평가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제공)2023.02.09. photo@newsis.com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는 이번 자체평가회를 통해 3차연도 지역공헌 프로그램 사업운영 성과와 4차연도 지역공헌 프로그램 발굴 및 사업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각 전문대학의 핵심기반 역량을 활용한 인력양성 프로그램 발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승강기대학교 정재윤 교수는 지역공헌 프로그램 운영 소감 발표에서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지역공헌 프로그램을 우리 대학에서 운영함으로써 올해 80명의 청년을 모집했는데, 그 중 12명이 전문분야 자격증을 취득했고, 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혁신플랫폼의 다양한 분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광수 총괄운영센터장은 "4차연도에는 우리 플랫폼 지역공헌 프로그램 사업의 교육 분야를 지역 전략산업인 항공우주, 방산, 조선해양, 스마트공장, 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로 확대하고, 관련 자격증 취득과 취업 지원을 강화하여 지역 청년들이 지역 산업에 종사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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